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유족 측에서 면담 요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2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장관 면담을 요청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 측에서 이인영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해 왔다”며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일 해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등 관련 정부 담당자와 유가족의 공동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22일 북측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어업지도활동을 하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가 남측 해역에서 실종된 이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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