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강민정 열린민주당, 류호정 정의당,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함께 '사법농단 법관탄핵'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탄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강민정 열린민주당, 류호정 정의당,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함께 '사법농단 법관탄핵'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범여권 의원 107명이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이동근 부장판사의 탄핵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이동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의 재판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 의원은 이동근 판사의 사직서 수리 예정일이 28일이라며, 신속한 의사 결정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했다.

법관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분의 1인 100명 이상이 발의해야 하며, 의결에는 재적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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