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1.22
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고려대학교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단직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기존학과 강의는 물론 향후 철도과목 개설 및 철도관련학과 설립을 목표로 단계적 업무협력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철도인재 양성노력 ▲연구과제 공동 수행 ▲인적·물적 교류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대학과 철도사업 경험이 풍부한 공단이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미래 철도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람중심의 고려대학교가 인프라의 중심 철도공단과 협업해 철도 전문인력 양성 및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철도우수 인력양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최근 철도산업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으로 투자개발 및 경제활성화 핵심분야로 부각되고 있어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철도 인재양성은 물론 수도권 대학들의 철도인재 양성에 대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연세대·충남대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산학 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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