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이 22일 대전사옥에서 부서장 38명과 책임경영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1.1.22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이 22일 대전사옥에서 부서장 38명과 책임경영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22일 대전사옥에서 주요 사업부서장과 지역본부장 등 38명과 비대면 영상회의로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경영계약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경영자가 각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해 자율적으로 경영성과 창출을 도모키 위함이다.

한국철도는 올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 만들기와 경영위기 극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에는 업무간소화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2000억원 이상의 경영개선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안전망 유지·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추진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키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부서장들은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경영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한국철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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