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1.1.22
장수군청 전경.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라북도 시군 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일반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했다.  

군에 주소를 둔 만 11세에서 만 18세(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며 군은 신청자 개인별 연간 총 13만 8000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오는 3월부터 분기별로 현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사랑 전자화폐 및 앱 도입과 연계해 바우처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제품선택 및 구입 시기에 좀 더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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