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꿈에그린아파트 관리동에 마련된 아이사랑꿈터 4호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1.1.22
인천 남동구 논현꿈에그린아파트 관리동에 마련된 아이사랑꿈터 4호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1.1.22

취학 전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는 놀이공간

공동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 생활밀착형 공동육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가 올해 9호점까지 늘어난다.

남동구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아이사랑꿈터 남동구 2~5호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 2호점은 간석금호어울림아파트 관리동, 3호점은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 2층, 4호점은 논현꿈에그린아파트 관리동, 5호점은 에코메트로6단지아파트 관리동에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공동주택 내 공간 확보를 위해 무료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각 꿈터별 특색 있는 공간구성 및 교구 등을 구비하는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신규 개소로 남동구 아이사랑꿈터는 지난 2019년 1호점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으며, 구는 올해 안에 9호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취학 전 영·유아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자격조건을 갖춘 운영인력(전문인력 1명, 보조인력 1명)이 상주해 부모교육과 부모자조모임,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곳은 화~토요일(남동구 3호점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예약할 수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와 같이 집 가까운 곳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을 각 동마다 확충해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육아가 일상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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