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기념사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기념사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인센티브 금액 10억 6400만원

일자리분야 정부예산 254%증가

시민·공직자 힘 모아 거둔 결실

새해 더 좋은 평가 받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해 코로나19·수해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등 대외평가에서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23건, 충청남도 15건, 외부기관 9건 등 총 47건의 상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도 10억 6400만원에 달했다.

대표적인 기관표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행정안전부), 지역복지사업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보건복지부),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농림축산식품부)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충청남도 ‘시군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8년 연속 기관표창의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 자원순환분야 우수시군 평가, 지역자살 예방사업 등이 최우수상, 규제혁신 시군평가 우수상 등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아산시는 중앙부처, 충남도, 외부기관 등에서 인정받은 행정능력을 발판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 2020년 한해 38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6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일자리분야 정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 7900만원을 확보해 2019(25억원)년보다 늘었다. 이에 시가 추진 중인 일자리 관련 사업도 탄력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34만 아산시민과 22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새해에는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각종 마스터플랜과 사업들이 구체화 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정진해 금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 채찍질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