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내 차 없는 거리가 임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사진은 차없는 거리 모습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1.1.22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내 차 없는 거리가 임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사진은 차없는 거리 모습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1.1.22

코로나 관련 차이나타운 인근 상권 활성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내 ‘차 없는 거리’가 임시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중구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차이나타운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차 없는 거리’에 임시 차량 통행 허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2017년 2월부터 토요일 및 공휴일에 차이나타운 십리향~공화춘, 제1패루~신일아파트 등 주요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 하는 등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인근 지역 상인들로부터 임시로 차량 운행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차 없는 거리 통행제한 임시완화를 통해 민원 사항을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임시완화는 6주간 지속되며 주요 지점에 교통정리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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