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21일 ‘꿈꾸는 나무’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오세현 아산시장 21일 ‘꿈꾸는 나무’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신축년 새해 장애인단체·시설 방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장애인단체 및 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새해 덕담을 나누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협회(회장 김영돈), 농아인협회(회장 김성완),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순), 직업재활시설 꿈꾸는 나무(시설장 이현준) 등을 방문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터널이 얼마 남지 않아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 3개소의 건물을 돌아보며 “장애인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열악하게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 미안함을 갖고 있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2020년 말 증축된 직업재활 시설 ‘꿈꾸는 나무’의 시설을 돌아보며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자립과 고용에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는 불행한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다. 장애인 복지 및 인권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고 잘 견뎌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 21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오세현 아산시장 21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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