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1.22
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빠르면 오는 2월말부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를 2개소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시예방접종센터는 기존의 보건소보다 공간이 넓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방역수칙 준수에도 용이한 장소를 선정했다.

무안군은 도청소재지로서 최근 남악신도시 내 오룡지구 개발로 인구유입이 증가해 남악 지역이 군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 편의 증진과 타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2개소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장소는 임시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포함한 보건지소와 위탁 의료기관 등 40여 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다.

시행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추진반장(경제건설국장),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등 총 7개 부서의 실과장으로 구성했으며 백신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회필 시행추진단장(부군수)은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예방 접종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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