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강찬원 의장)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에 예정됐던 제280회 임시회를 2월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최근 영암군 전역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집행부로부터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 등의 보고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속해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군민들이 가짜뉴스에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방역 상황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제280회 임시회가 연기됨에 따라 2월 18일부터 열릴 회기에서 군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의결,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강찬원 의장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해야 할 시기”라며 “예방 수칙을 준수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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