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오후 강진군교육지원청에서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1.22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오후 강진군교육지원청에서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어린이를 ‘제2의 김영랑 시인’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20일 오후 강진군교육지원청에서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영랑 감성아카데미 공동 수행 ▲독서 및 시 창작 지도를 통한 어린이 시인 양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강진군은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를 통해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 및 글짓기 지도를 통해 ‘제2의 김영랑 시인’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등 체계적인 학습시스템 구축을 통해 김영랑 시인의 문화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학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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