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관내 건설현장 함바식당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22
해남군이 관내 건설현장 함바식당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22

근로자 184명 검체 검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1일 인근 영암지역 코로나19 감염 발생에 따라 건설현장 내 함바식당 3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리에 나섰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및 타 지역 근로자들이 많은 현장 특성을 감안해 지난 20일과 21일 근로자 1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함바식당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체온 관리 ▲테이블 내 칸막이 설치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 업소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심야시간에 운영되는 식당, 카페, 유흥주점, 단란주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감염 취약시설을 발굴하고 현장 지도점검 및 방역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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