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군산 첫 확진자 발생후 1년 만에 누적 1000명대 돌파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02명으로 늘었다.

전북지역은 지난해 1월 31일 군산에서 중국 우한을 다녀온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1년 만에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999~1002번째 확진자이며 지역별로 순창 2명, 군산 2명(해외 입국 1명 포함) 등 총 4명이다.

전북 999번(군산)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전북 1000번(군산)은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01번·1002번(순창)은 순창 A요양병원 2병동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순창 A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역학 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도민들의 협조로 폭발적인 감염 증가세는 막아냈다”며 “백신 접종이 시작돼도 집단면역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방역수칙 준수 등을 생활 속에서 문화로 정착시키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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