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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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물순환안전국 발주… 기술·학술·정보화·일반용역 총 31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수질관리 강화와 쾌적한 하수환경 조성을 위해 용역 31건을 발주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역 규모는 ▲기술용역 17건(114억 8200만원) ▲ 학술 1건(1억 2000만원) ▲기술·학술 1건(3억원) ▲정보화 7건(122억 8500만원) ▲일반용역 5건(4억 9300만원)으로 총 사업비는 246억 8000만원이다.

시는 1~2월 중 모든 입찰 공고 의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술 용역으로는 월류수(CSOs)가 하천에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뚝섬과 대치유수지 내에 저류조 2개소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매년 3개 자치구씩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 관리개선’ 용역도 추진한다.

올해는 종로·은평·서대문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관측지점을 균형 배치하고 전용관측지점을 확충·개선한다.

이외 ▲토양오염 우려지역 340개소 실태조사 ▲당현천 수질개선 시설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난지처리구역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등이 있다.

서울에 6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강우량 및 시간별(30·60·90·120분)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산출하는 ▲서울시 내수침수 위험정보 생산기술 개발 ▲반포천·사당천 하천기본계획 ▲하천 홍수주의보 등 발령기준 산정 용역도 발주된다.

모든 입찰 공고 의뢰는 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사업 내용과 발주 시기 등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안전자료실’ ‘서울시 계약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2021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 표준을 만드는 과정으로 도시 여건변화를 꼼꼼히 반영, 검토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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