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1.21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목요일인 21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내륙, 전라서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는 내일 새벽에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5~20㎜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에 1~5㎝다.

이날 아침까지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 전날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이날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일부터는 동해상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건조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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