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왼쪽)과 김종식 목포시장(오른쪽)이 20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1.21
장석웅 전남교육감(왼쪽)과 김종식 목포시장(오른쪽)이 20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1.21

목포 근대역사문화 유산 현장체험학습 적극 추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20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목포시가 보유한 일제강점기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거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로 했다. 

전남 학생들은 협약으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예비 문화도시 ▲대한민국 최초 ‘맛의 도시’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도시 목포의 미래가치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각종 사업 기획·운영에 필요한 정보공유·홍보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사항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자료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절실하다”며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공동체 실현을 앞당기고, 전남의 아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이 어려워짐에 따라 체험객 감소로 힘든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전남도,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 최초 ‘초등학교 홈스쿨 체험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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