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째되는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째되는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20

수도권 278명, 비수도권 90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474명 발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8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6시 집계(323명)보다 45명이 늘어났으며, 전날 동시간대(377명)와 비교하면 9명이 적은 수치다.

이들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278명(75.5%), 비수도권은 90명(24.5%)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35명, 서울 120명, 인천 23명, 경남 16명, 부산 13명, 충남 8명, 경북 8명, 대구 7명, 강원 7명, 충북 7명, 광주 6명, 전북 5명, 전남 5명, 제주 4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중 대전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에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27명이 추가돼 총 4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째되는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마친 뒤 장갑을 벗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째되는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마친 뒤 장갑을 벗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20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이상 지속됐던 최근 3차 대유행의 가파른 확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과 4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1000명대 아래로 나왔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74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감염자는 104명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누적 28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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