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직부는 이달 22일 오후 2시 온라인 방식으로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주대와 충남교육청이 함께 하는 협력 사업이다. 예비교사들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각 연구팀별로 현장 교사 1명씩 멘토교사로 배정하고 공주대는 교수 1명씩 지도교수로 배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예비교사 2~3명으로 구성된 20개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교사 ▲학생 ▲학교 교육활동 ▲교육부·교육청 교육정책 등에 관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연구팀 중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6개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결과 발표는 ▲교육학과 성재경·유창주·최서린 학생의 ‘교사-학교사회복지사 간 협력 방안’▲국어교육과 김민지 외 2명의 ‘충청남도 소규모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교육학과 이서정 외 4명의 ‘순회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분석 및 해결방안’등 순회교사가 보다 나은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나머지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요약해 ‘온라인 포스터 발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온라인 투표로 우수포스터 4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교직부 김훈호 부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문제의식과 주요 연구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다음 달 중에 연구팀들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충남교육청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대학교 교직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