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19일 경기 고양시 지역의 방역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21.1.20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19일 경기 고양시 지역의 방역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지원을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성금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AI 피해농가 및 전국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 물품을 지원키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이날 임연수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단장·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등과 함께 경기 고양시의 방역 현장을 찾았다.

고양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1개 육계농장에서 AI가 발생했으나 고양축협을 중심으로 공동방제단을 꾸려 AI 확산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AI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상호금융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AI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펼치고 있다. 피해 농가의 가금류 재입식을 위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최대 5000만원·2%)과 긴급생활안정자금(최대 1000만원·무이자)을 지원하고 대출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을 유예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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