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나 총 확진자는 8188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북구 각 3명, 달성군·남구 각 2명, 서구·동구 각각 1명이다.

최근 대구 수성구의 노래연습장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이 확진됨으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노래방 여성 도우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도우미들은 여러 업소를 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확진 여성 중 1명은 지난달 28일경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돼 광범위하게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함께 일한 남성 1명, 여성 2명, 지인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보도방’의 도우미가 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이 일하는 업소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그 외 확진자와 접촉자는 지인·가족 6명, 감염원 미상 3명,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9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32명, 지역 내외 4개 센터에서 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8188명이며 완치자는 79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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