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이 19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0
아산시 둔포면이 19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20

면민의 15% 외국인 밀집지역

코로나 청정지역 되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면장 손용훈)이 지난 19일 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홍보를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둔포면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외국인 렌탈하우스 등이 위치해 면민의 15%를 차지할 만큼 외국인이 밀집돼 있다. 외국인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둔포면은 코로나19 검사 홍보 캠페인을 계획하고 이날 백락순 둔포4리 이장의 협조 속에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 및 식당 등 20여 곳을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문 게시 및 홍보를 진행했다.

손용훈 둔포면장은 “단기적인 홍보에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살기 좋은 둔포, 코로나19 청정 둔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포면은 코로나19 검사 홍보물 배부, 민원실 홍보물 비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업체 유선통화 등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해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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