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확진자 11명, 사망 1명(1#1455)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오후 2시 기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9일에는 효정요양병원발 영암 관음사 관련, 기족 확진자 #1461(영암관음사 관련) #1462(#1390 관련) #1463(청사교회관련)관련 등 지역감염 11명이 발생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20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가운데 고위험시설 선제검사가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 15번째 사망(#1455)자가 지난 19일 발생했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사망한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2016년부터 효정요양병원 장기 입소자로 당뇨 합병증 등 그 외 복합적인 질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 야외 음악당에 마련된 임시선별 검사소가 오는 2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연정 운영된다.
현재까지 검사 현황은 6378건 중 양성 25명으로 0.39% 확진률을 보이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 6310명, 진행 중 43명이다.
시는 검사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밀접접촉자, 능동감시, 수동감시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관련 확진자 누적 153명 중 환자 106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등 15명이 발생했다.
시는 효정요양병원 환자 101명, 직원 32명 총 133명을 타 시도 12개소로 이송 완료했으며, 5명은 이송 중이다. 특히 밀접 및 비 접촉자 분류 후 총 35명(헤아림 병원 25명, 시립 제2 요양병원 10명)에 대해선 이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