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기1004운동.(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0
소상공인 돕기1004운동.(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20

코로나19 극복, 자발적 모금 운동 참여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 보온병 2433개 전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이 20일 경남소상공인연합회사무실에서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제안한 캠페인으로, 도청 청우들의 자발적 참여로 작년 3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한 기부금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품 전달식은 작년 5000개 마스크 기부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위로의 의미로 사랑의 보온병 2433개를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전달했다.

도공노조와 소상공인정책과 주관으로 추진된 행사에서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에 기부품을 전달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와 경남도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도청 청우들의 작은 정성이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 함께 해준 경남도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점포를 방문해 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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