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5
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1.5

20일부터 10일간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2021년 공공부문 청년멘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멘토 사업은 군산에 거주하는 관내 대학 미취업 졸업생에게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대학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구직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4세 이하(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관내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미취업상태이며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접수는 군산시청 일자리정책과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친 후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청년멘토는 오는 2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개월간 군산시 각 부서에 배치돼 공공행정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며, 시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근무기간 동안 취업멘토링 교육, 취업 특강 등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멘토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 졸업 청년들이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고용환경에서 지역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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