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진주기도원, 연락 두절 2명
BTJ열방센터, 검사거부 1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20일)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째 되는 날로서 경상남도에서는 20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 1780명으로, 입원 확진자 265명, 퇴원 1509명,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

어제(19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명(1771~1784번)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13명은 지역감염이다.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5, 창원 3, 거제 3, 진주·통영·사천 각각 1명이다. 1월 확진자는 451명(지역 431, 해외 20)이다.

김해 확진자 5명(1778~1780, 1782~1783번)은 1778번과 1779번은 서로 가족관계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780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78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1783번은 1765번과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3명(1771, 1776, 1784번). 1771번은 1760번과 가족이다. 1776번은 대구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784번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거제 확진자 3명(1774~1775, 1781번). 1774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775번은 도내 확진자(1760번)의 접촉자입니다.

진주 확진자 1777번은 도내 확진자(1692번)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 1772번은 어제 확진된 1770번의 가족으로 2명 모두 진주에 있는 종교시설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위반(대면예배, 17일) 여부를 확인한 뒤 법적·행정적 조처를 할 예정이다.

사천 확진자 1773번은 도내 확진자(1711, 1758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경남도 방역당국은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코로나 백신 접종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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