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1.1.20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상주=원민음 기자] 경북 상주시가 20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고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4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한 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상주시민 131명 중 검사를 받지 않은 4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상주시 방역당국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검사를 거부하거나 아예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통신 추적 등으로 소재를 파악해 입건한 뒤 방역당국에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76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n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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