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 대상 무료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독감처럼 병원서도 접종

예방접종센터 별도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행추진단’을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백신 접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하고자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 27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여기에다 관계기관·전문기관 9곳 총 14명을 비롯해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을 마쳤다.

시는 일반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독감 접종처럼 의료기관에서도 접종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관계로 예방접종센터를 별도 운영, 접종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와 각각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모더나와 2000만명분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오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19일 기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271명을 포함해 총 350명, 자가격리자는 38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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