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19일 제357회 임시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1.19
수원시의회가 19일 제357회 임시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1.19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 구성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9일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상정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보고안 3건, 선임안 1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말 제3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영택 송은자 이재식 최찬민 문병근 의원 등 12명이 선임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대표의원 연설도 진행됐다. 최찬민 의원은 “역동성 넘치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을 통한 도시계획을 세우고 첨단산업 육성과 수원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대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감시와 견제를 넘어서 미래 100년 수원을 만들어가는 둥지로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원찬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으로 일자리 감소, 사회 양극화 심화, 인구절벽 데스크로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부에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제도 보완 등을 요청했다.

그는 “수원시의회에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담아가며 혁신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석환 의장은 “수원시의회는 특례시로 지정된 고양·용인·창원시 의회와 협력해 수원특례시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2021년에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민생경제가 회복되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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