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기초)를 개소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19
아산시가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기초)를 개소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19

도시가치 복원과 도시재생 추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기초)를 개소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적인 정책 대응과 사업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아산시는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해 전문적인 정책지원을 하고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현재 아산시는 배방 원도심(2016년 지정)과 온양 원도심(2018년 지정)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재생 인정사업(모종동, 아산 The 새로이센터 조성사업)을 신규 지정받아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가 갖는 의미가 크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아산시 도시재생 관련 정책수립과 추진기반 마련하며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신규 지정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과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연계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관련 유관단체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관련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치원 아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정비해 아산시 도시재생 정책 추진방향과 활성화지역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리더를 발굴 양성하는 등 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기초)는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추진 ▲도시재생정책추진 기반 및 협력체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운영 지원 ▲도시재생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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