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1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여권 대선후보라는 두 사람의 아부경쟁이 말 그대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이 대표와 이 지사의 반응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방송을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심한 ‘문비어천가’”라며 “이 두 사람이 보기 민망한 아부경쟁을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친문(친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의 표를 얻어야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의 잘못에 대해 권력 내부에서 용기 있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야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이 대표는 “진정성으로 국민과 소통하신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께서 그 자리에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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