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극장에서 코로나19에 관해 말하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극장에서 코로나19에 관해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바이든 시대를 대비해 중국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에서 이탈하는 외국 투자자금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취임을 이틀 앞둔 미국 바이든 당선인은 향후 공정무역을 강조하면서 다자주의와 노동·환경 기준 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에 대한 견제를 이어가면서 미국이 새로운 국제무역규범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TP에 가입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통상지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으로 중국에서 이탈하는 외국인 투자자금을 한국으로 유치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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