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2021.1.19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1.1.19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을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2일부터 횡성군 소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접수 중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음식점업 등 소상공인들이 해당되는 비제조업의 융자 대출 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업은 2억원까지 대출 한도였으나 상생형지역일자리기업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최대 3년간 4% 범위 내 자부담 1%를 제외한 이자 비용을 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일반음식점업, 숙박업, 관광업, 화물운송업, 자동차 정비업 등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횡성군과 협약된 금융기관(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와 원주시 소재 중소기업은행)에서 대출여부 등을 상담받은 후, 횡성군에 자금 신청을 하면 된다.

그 외 구비서류와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신속한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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