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들어설 혁신도시 물놀이장 위치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들어설 혁신도시 물놀이장 위치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내달 착공, 7월 개장 예정

디자인에 진주성‧남강 반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진주혁신도시 물초울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공사 계약을 마치고 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LH는 ‘혁신도시 거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이 사업을 선정했으며, 진주시와 협력협약을 맺고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놀이‧레저‧문화’를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4300㎡ 규모로 구축된다.

복합시설에는 여름철 물놀이장 외에도 ▲미니카약‧페달보트 체험장(봄, 가을), 스케이트·썰매장(겨울) 등 ‘복합레저공간’ ▲문화도서관 ▲영천강변 특화사업 연계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이 물놀이 시설에는 진주성‧남강나룻배‧의암바위 등 지역 향토적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한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 공모와 시민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역주민의 수요가 고스란히 반영된 생활SOC 사업”이라며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 일대가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들어설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들어설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1.19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