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영업시간을 제한하면 회원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게 되거든요. 정부가 방역대책을 내놓는 것을 볼 때마다 탁상공론 정책을 펼친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동안 카페에 사람이 너무 없었는데, 이제 손님들이 좀 올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손님이 많아지면 일일이 점검하기 어려워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도 3/4분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현장in] 헬스장, 제한적 운영 허용 첫날… “영업시간 제한에 사람 더 몰려” ☞(원문보기)
“영업시간을 제한하면 회원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게 되거든요. 정부가 방역대책을 내놓는 것을 볼 때마다 탁상공론 정책을 펼친다는 생각만 들어요.”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을 허용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헬스장에서 만난 전정환(29, 남)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카페에 사람이 너무 없었는데, 이제 손님들이 좀 올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손님이 많아지면 일일이 점검하기 어려워요.” 지난주 정부가 카페 실내영업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오전 5시~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방역당국 “일반 국민, 3/4분기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도 3/4분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文대통령, 윤석열에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강조… 정치권 해석은 분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재용 징역 2년 6월 법정구속… “준법감시위 실효성 부족”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신년 기자회견] 문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실패 시인… “특단의 공급대책 내놓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투기 수요 억제에 역점을 뒀으나 결국 부동산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투기 억제 기조는 유지하면서 공급확대를 위해 설 연휴 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89명… 11월말 후 첫 3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 발생하면서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만 2729명(해외유입 5945명)으로 집계됐다.
◆야권 ‘빅3’ 등판에도 조용한 與… 박영선, 출마 선언은 언제하나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 빅3가 모두 등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 선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