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천안시의원.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1.18
권오중 천안시의원.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1.18

체계적·과학적인 분석·전략수립 미흡

생활 속 근거리 교통수단 방안 검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이 18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권오중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자전거 도로와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자전거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용 환경과 통행량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잘 시행되고 있는 전주시, 나주시, 상주시 등의 구체적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례를 언급하며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 ▲연령층 맞춤형 무료 자전거 교실 운영 ▲4월 22일 ‘자전거의 날’ 홍보 강화 ▲자전거 정책 전담팀 구성 등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자전거도로가 ‘레저중심’ 보다 ‘생활 속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천안시가 자전거 이용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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