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임… “경영난 책임, 사장직은 유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임… “경영난 책임, 사장직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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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가 6일 오전 강서구 이스타항공에서 신규 이사, 감사 선임을 위해 열린 임시 주주총회가 무산된 뒤 주총장에서 나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주총은 지난달 26일과 마찬가지로 제주항공이 이사와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전달하지 않아 무산됐다. (출처: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가 6일 오전 강서구 이스타항공에서 신규 이사, 감사 선임을 위해 열린 임시 주주총회가 무산된 뒤 주총장에서 나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주총은 지난달 26일과 마찬가지로 제주항공이 이사와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전달하지 않아 무산됐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영난 격화로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 개시를 신청한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대표이사(사장)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김유상 경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경영난에 대한 책임과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장직은 유지하고 회사에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경영난이 심해지며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인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채권을 상환받기 위한 권리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스타항공의 독자적인 경영 활동도 중단된다.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과 퇴직금 700억원을 포함해 항공기 대여료와 공항 이용료 등 2400억원의 미지급금 상환 압박에서 벗어나 매각 협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내로 회생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법원 주도의 공개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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