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코로나19 365일의 기록’ 백서 발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기록을 담은 ‘코로나19 365일의 기록, 위기 속에서 빛난 서초의 S방역’ 백서를 발간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초기에 투명한 확진자 동선 공개,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취합검사법, 언택트(비대면) 선별진료소, 발열체크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선제적·창의적인 코로나19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다음날 즉시 설치한 선별진료소부터 최근 3차 대유행에 따라 누구나 검사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까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백서는 총 6장, 350여쪽으로 방역대책을 ▲의료▲방역 ▲취약계층 ▲민생안정 ▲소통 등 총 5가지 분야로 소개한다.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약사·서초방역단과 코로나 확진자 방문음식점 사장·자가격리자 등 10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서초구만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담은 이번 백서는 기초자치단체 방역정책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방역정책을 공유해 제2, 제3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