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전날 같은 시간대 비교해 29명 줄어 100명이하

현대대중사우나·서대문구 의료기관 1명씩 추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1명과 비교해 29명이 줄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 2708명이다. 

18일 확진자 대부분은 전날(17일) 검사를 받은 경우로 그 진단 결과가 나오는 18일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검사 건수는 지난 17일 1만 1968건으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35일만에 최저치였다.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2만 5515건이다.

집단감염의 건수는 지난주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가족·지인 모임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92명은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하고 88명이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다.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종교시설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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