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8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18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8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18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전남 #658접촉 등
어제 지역감염 11명, 사망 1명(#1356)발생
2월부터 감염병 전담병원(보훈병원)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등 신규 확진 3명이 추가됐다.

지난 17일에도 전남, 서울 등 지역 간 n차 감염 확진자가 11명, 사망 1명 #1356(80대)이 발생했다.

광주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현재 총 누적 1447명이다.

오늘 추가 발생한 광주 #1445은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다. 또 전남 #658접촉 확진자가 2명(# 1446·1447)이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은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76명, 효정요양병원 146명, 청사교회 74명, BTJ 열방센터 67명, 광주 #1235(양동 고속철물) 접촉 확진자 15명, 중앙병원 관련 14명이다.

특히 146명(환자 99, 직원 32, 가족, 지인 등 15)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효정요양병원 조치 사항으로는 밀접 및 비접촉자 분류 후 다른 요양병원에 이송(30명)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효정요양병원에서 일부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자로 근무하고 있어 관련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한 데 이어 외국인 유학생 4명(남부대 3명, 호남대 1명)포함 13명이 발생했다.

따라서 시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산구 보건소에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1만 3079명(대학교 유학생 1922명, 외국인 근로자 5702명, 고려인마을 5455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선별검사소 4개소(남부대학교, 고려인 마을, 평동공단, 하남공단)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월부터 보훈병원(광산구)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30병상 규모로 인력은 의사 1명, 간호사 13명 직원 등 2명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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