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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플라날토 대통령궁 밖에서 시위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한 현수막을 들고 집회하고 있다. 브라질은 다른 남미국가들보다 늦은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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