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집계된 14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DB

지난7~18일 11일째 연속 100명대 유지

하루 검사 건수 전일 대비 9254건 감소

시,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1820명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32명으로 집계됐다. 

18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2명 늘어 누적 2만 2616명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6명(266~271번) 늘어 누적 271명으로, 사망률은 1.2%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191명→188명→명187명→141명→167명→152명→134명→127명→156명→145명→132명으로 11일 연속 100대를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6명이다. 

서울의 하루 검사 건수는 지난 15일 2만 7101건, 16일 1만 7847건으로 9254건이 줄었다. 

지난 17일엔 1만 1968건으로 현저히 줄었고 진단 결과가 나오는 오는 18일까지 확진자 수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확진율은 0.7%, 16일의 0.5%보다 소폭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132명은 해외유입 4명을 제외한 128명이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5.6%를 차지했다. 서울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는 총 1820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18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18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3명(누적 22명),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3명(누적 20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2명(누적 26명)이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요양원 관련,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종교시설 관련, 은평구 소재 병원3에서 1명씩 늘었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74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7149명), 기타 확진자 접촉 70명(누적 703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누적 1013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는 34명(누적 518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5.8%이다. 

지난주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 비율은 29.5% 전 주간의 28.2%보다 소폭 높아졌다. 이 기간 무증상자 비율은 35.6%에서 37.1%로 높아졌다. 

17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4.8%, 서울시는 50.3%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 사용 중인 병상은 152개이다. 입원가능 병상은 56개이다. 

서울시·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783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021개로 가동율은 17.6%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926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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