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명(1738~1751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원 3, 함양 3, 진주 2, 사천 2, 김해 2, 양산·함안 각각 1명이다. 1월 확진자는 현재까지 418명(지역 399, 해외 19)이 확진됐다.

18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748명(입원 중인 확진자 281명이고, 퇴원 1461명, 사망 6명)이다.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136명은 검사를 시행해, 양성 76명(도내 58, 타시도 18), 음성 57명, 3명은 진행 중이다. 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51명은 미검사자다.

상주 BTJ 열방센터 도내 관리 인원은 177명으로 이 중 136명은 검사를 받았고, 7명은 검사 예정이다. 미방문 확인인원 32명을 제외한 2명은 미검사자다.

도는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와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에 대해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는 미검사자에 대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를 파악해 진단검사 이행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최근 기도원 관련 집단 감염 발생 등으로 당초 오늘까지였던 거리두기 2.5단계를 내일부터 1월 25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

오늘 12시 기준 진주시기도원 관련 확진자 전국 현황을 보면 총 105명이다. 경남 68명, 부산 18명, 울산 3명, 전북 9명, 경기 2명, 충남 2명, 인천·전남·대전 각 1명이다. 방문자는 77명, 가족 8명, 지인 5명, 기타 15명이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에 대해 오늘(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될 경우 법적 조치는 물론 피해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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