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실용전문학교가 2020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 훈련과정 수료식을 갖고 있다.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1.18
경문실용전문학교가 2020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 훈련과정 수료식을 갖고 있다. (제공: 경문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교위탁교육 전문기관 경문실용전문학교가 2020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 훈련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교위탁으로 잘 알려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 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제도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학년 기간 동안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훈련하는 과정이다.

외식조리, 패션디자인, 보석디자인, 실내건축인테리어, 영상제작, 드론조종 항공촬영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접할 수 있고 무엇보다 100% 무료로 진행되는 국비지원 과정이라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수료식에서 학업우수상, 공로상, 개근상, 기능인상 등의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에 수료식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수료식과 함께 수료장을 개별 발송해 수료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했고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행사 당일 수료생 대표 실내건축인테리어 전공 김모 학생은 “고교위탁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경문실용전문학교에서 전공과정에 집중해 다양한 능력과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고등학교 2학년 때 느꼈던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걱정과 염려로 가득했던 한해 누구보다 더 힘들었을 고3 학생들이 본교의 고교위탁교육을 통해 취업전선에 발을 들이며 당당한 첫걸음을 내딛는 현장에서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오는 3월 개강을 목표로 고교위탁 패션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드론조종 전문가 양성과정, 외식조리아트 전문가 양성과정, 보석디자인 전문가양성과정, 실내건축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과정,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가 과정까지 6개의 과정 3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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