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활동 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1.17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활동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1.17

사당문화회관·동작구민체육센터 임시검사소 4주간 연장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이창우 구청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 2곳을 내달 1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4일 기준 총 2만 4343명을 검사 완료했다.

현재 ▲사당문화회관(사당동) ▲동작구민체육센터(신대방동) 2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 운영 결정은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가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확진자 조기 발견의 효과도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 등에 따른 것이다.

구는 연장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10시부터 17시, 토요일은 10시부터 14시까지며 확진자 접촉이나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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