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지난해 1조 3189억원 대비 23% 증액

시, 1만 8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기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를 합해 347건을 발주하고 1조 6228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조 3189억보다 23% 증액된 규모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은 219건(1504억)으로 ▲도로시설·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230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450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824억원) 등이다. 

건설공사는 128건(1조 4724억원)으로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873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1221억원)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1조 2447억원)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공사 11건(183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청와대 일자리위원회가 2018년 발표한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만 85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발주할 용역·공사의 사업내용과 발주 시기 등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안전분야 안전자료실을 통해 ‘2021 서울시 안전분야 용역, 건설공사 발주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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