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17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1.17

거리두기 2단계 오는 31일까지 연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17일 오후 2시 기준 6명이 발생, 누적 확진환자 1439명이 등록됐다.

지난 16일에도 지역감염 14명, 해외유입 1명, 총 15명이 발생했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에버그린 관련 76명, 효정요양병원 146명, 청사교회 74명, BTJ 열방센터 67명, 광주 #1235(양동 고속철물) 접촉 관련 15명, 중앙병원 14명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17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중앙병원 관련 조치 사항으로는 주기적 PCR검사(3일 주기), 의료폐기물 적정보관 관리 등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교육 시행(감염병관리지원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앙병원 발생 경위는 지난 13일 간호조무사 확진으로 종사자 및 환자 등 추적 조사 결과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중앙병원 전체(4층~7층)를 임시 폐쇄 조치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일부시설에 대해선 방역조치를 변경했다.

연장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주요 변경내용은 카페는 식당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하다.

목욕장업은 목욕장 내 사우나·한증막 운영 중단 조치를 해제 조치했다.

종교 활동은 비대면 예배에서 대면 예배로 전환해 좌석 수 20% 이내 인원이 참여로 조정했다. 타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 금지,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 금지 조치는 현행 유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