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시례동에서 17일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울산 소방본부) ⓒ천지일보 2021.1.17
울산 북구 시례동에서 17일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울산 소방본부) ⓒ천지일보 2021.1.17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북구 시례동의 한 공장에서 17일 오후 1시 42분께 불이 났다.

이날 소방 당국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거세 대응 2단계(인근 소방관서 소방력 모두 동원)를 발령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이 산으로 번질 수 있어 다른 시·도 소방력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라며 “헬기 3대를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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