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진주 국제 기도원 N차 감염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다.

1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에서 지난 15일에 이어 진주 국제 기도원 발 확진자 6명과 자가격리 중 발현 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 등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 140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지난 10일 부산 220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15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채를 채취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1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부산 220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11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15일 오전 11시 50분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일 새벽 1시 1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군산 138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난 15일 오전 9시 45분경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4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군산 138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무증상이다. 지난 15일 오전 9시 55분경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4번 확진자는 지난 7일 군산 13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 지난 15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5번 확진자씨는 지난 9일 부산 2206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15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일 새벽 1시 1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을 보였다.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47번 확진자는 지난 4일 군산 12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지난 13일부터 가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5일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일 오전 7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48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부산 2206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무증상이다. 지난 15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방문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소독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 시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소모임과 일부 종교시설, 특정 고위험시설에 의한 감염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개인 간 접촉과 소모임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점검과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은 최선을 다해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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