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을 확정하면서 이에 연루된 이재용 삼정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도 관심을 모읍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 만에 다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이 밖에 입양모가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입양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하도록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를 법원이 허가했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추정 SLBM. 14일 북한 평양에서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서는 '북극성-5ㅅ'으로 보이는 문구를 단 신형 추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SLBM은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2021.1.15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추정 SLBM. 14일 북한 평양에서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서는 '북극성-5ㅅ'으로 보이는 문구를 단 신형 추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SLBM은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2021.1.15

◆[정치in] 北열병식, ICBM 빠지고 규모 축소… 배경 있나☞(원문보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만에 다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당 창건일 열병식과는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동원하지 않고 열병 종대 등도 줄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축소된 모양새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0.12.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0.12.30.

◆[이슈in] ‘뇌물수수’ 박근혜 징역 20년 확정… ‘뇌물 준 혐의’ 이재용 남았다☞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을 확정하면서 이에 연루된 이재용 삼정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도 관심을 모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1.14

◆‘사면론’ 역풍 맞은 이낙연, 지지율 반등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고민이 커지고 있다.‘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23%, 윤석열 검찰총장 13%, 이낙연 대표 10%를 기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14

◆단일화 접어두고 독자 행보 돌입한 야권… 3월 재논의할 듯☞

단일화 문제로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야권이 한동안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격적인 단일화 재논의는 3월 이후에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집계된 14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으로 집계된 14일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코로나 후유증 탈모·우울증 등… 심하면 폐섬유화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서 감염 3개월 뒤 탈모, 6개월 뒤엔 피로감 등의 후유증이 나타났다. 일부에선 폐섬유화가 진행되는 경우도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 인터콥 BTJ열방센터 확진자 관련 구상권 직접청구 검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에 대한 구상권 청구 여부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구상권 청구에 대해 검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대 받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이 살인죄 처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학대 받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이 살인죄 처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檢 ‘정인이 사건’ 살인죄 적용… 입양모, 살인혐의 부인☞

입양모가 16개월 된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입양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하도록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를 법원이 허가했다. 하지만 입양모는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알라모=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 후 청중에 손짓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방문에 앞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알라모=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 후 청중에 손짓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방문에 앞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터무니없고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2021.01.13.

◆트럼프 “탄핵 추진 분노 유발… 폭력은 원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건 이후 자신에 대한 의회의 탄핵 추진에 대해 “엄청난 분노가 있었지만 폭력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원 “국가, 약촌오거리 살인누명 피해자 등에 16억 배상”(서울=연합뉴스)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이른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최모 씨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는 13일 최씨가 국가와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검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 “국가, 약촌오거리 살인누명 피해자 등에 16억 배상”(서울=연합뉴스)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이른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최모 씨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는 13일 최씨가 국가와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검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국가가 최씨에게 13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어머니에게 2억 5천만 원, 동생에게 5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선고공판을 마친 후 황상만 형사(왼쪽)와 박준영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약촌오거리 살인누명’ 피해자에 法 “국가, 13억 배상하라”☞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에게 국가 등이 총 13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단지. ⓒ천지일보DB

◆새해 들어 서울 거래 아파트 절반 이상이 ‘역대 최고가’☞

새해 들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고가격 거래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12일까지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12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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